내 일상 922102
이른 시간 엄마한테 며칠 전부터 한식집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겨우 허락받음..
울 엄마가 밖에서 사먹는 음식을 돈 아까워함..
(중요한 거는 나랑만 밖에서 잘 안 먹음..)
그렇게 조르고 졸라서 한식집으로
출발~!!!!!!
했으나..........
한식집이 코로나로 인해 문 닫아서
결국 고깃집으로 왔음...
무한리필 고깃집인데 엄청 깔끔해서 자주 가는 곳!
고깃집에도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우리 팀밖에 없었다..
마스크 쓰고 고기와 반찬을 가져옴...먹을때 빼곤 마스크!!
이 집은 막창이 맛있음
무한리필 집에서 먹던 막창은 항상 별로였는데
여기는 엄청 질이 좋았음!
그래서 오면 막창만 3번씩 먹는 게 기본으로 먹는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 엄마가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아 ~ 나도 사진 쪽 찍고 다니려고~ 왜 한 장 찍어줄까?~"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니 막상 찍으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음!
그렇게 고기를 굽고 먹기 시작!
사진을 귀찮아서 이거만 찍고 말았는데 2번이나 더 리플 해먹 었음!
참고로 나름 다이어트한다고 밥은 안 먹음 ㅋㅋㅋㅋㅋㅋ
(본인 12kg 뺏기에 먹을 자격 있다고 생각함)
자꾸 가져오니깐 엄마가 "야~ 눈치 보인다 그만 가온나"라고 하길래
뽕뽑아야지하고 악착같이 먹음!
그래 고기를 다 먹고 엄마한테 빽다방 원조 커피를 맛 보여줬음!
빽다방 앞에 주차하고 후딱 가지고 와서 바로 출발한다고!
사진은 못 찍음.. 결국 엊그제 먹었던 사진으로!! 대체함!
엄마가 먹더니 "맛이 쎄네..." 하면서 안 먹을 듯하더니 다 먹음....
이렇게 엄마랑 거의 3달 만에 밖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달리기 하러 갈려고 했으나..
눈이 오는 관계로 집에서 버피테스트? 랑 덤벨로 하루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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