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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내 일상 922102

by 8Km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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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922102

 

이른 시간 엄마한테 며칠 전부터 한식집 가자고 노래를 불러서 

겨우 허락받음..

울 엄마가 밖에서 사먹는 음식을 돈 아까워함..

(중요한 거는 나랑만 밖에서 잘 안 먹음..)

그렇게 조르고 졸라서 한식집으로

 

출발~!!!!!!

 

 

 

했으나..........

 

한식집이 코로나로 인해 문 닫아서

결국 고깃집으로 왔음...

무한리필 고깃집인데 엄청 깔끔해서 자주 가는 곳!

고깃집에도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우리 팀밖에 없었다..

마스크 쓰고 고기와 반찬을 가져옴...먹을때 빼곤 마스크!!

 

 

 

 

이 집은 막창이 맛있음 

무한리필 집에서 먹던 막창은 항상 별로였는데 

여기는 엄청 질이 좋았음!

그래서 오면 막창만 3번씩 먹는 게 기본으로 먹는다.

 

 

 

내가 사진을 찍으니 엄마가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아 ~ 나도 사진 쪽 찍고 다니려고~ 왜 한 장 찍어줄까?~" 하니까

"아니"라고 하더니 막상 찍으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음! 

 

그렇게 고기를 굽고 먹기 시작!

사진을 귀찮아서 이거만 찍고 말았는데 2번이나 더 리플 해먹 었음! 

참고로 나름 다이어트한다고 밥은 안 먹음 ㅋㅋㅋㅋㅋㅋ

 

(본인 12kg 뺏기에 먹을 자격 있다고 생각함)

 

자꾸 가져오니깐 엄마가 "야~ 눈치 보인다 그만 가온나"라고 하길래 

뽕뽑아야지하고 악착같이 먹음!

 

그래 고기를 다 먹고 엄마한테 빽다방 원조 커피를 맛 보여줬음!

 

빽다방 앞에 주차하고 후딱 가지고 와서 바로 출발한다고!

사진은 못 찍음.. 결국 엊그제 먹었던 사진으로!! 대체함!

 

엄마가 먹더니 "맛이 쎄네..." 하면서 안 먹을 듯하더니 다 먹음....

 

이렇게 엄마랑 거의 3달 만에 밖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달리기 하러 갈려고 했으나..

눈이 오는 관계로 집에서 버피테스트? 랑 덤벨로 하루를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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