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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302102

by 8Km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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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302102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서 있다 보니 

문자 하나가 왔다. 

본인은 참고로 문자 확인을 잘 안 하고 오는 거마다 다 무시함

오늘도 무시하려다 순간 이미지가 있길래 눌러봤더니 gs 만 원권이었다!

그래서 문자를 읽어보니..

설문 조사해서 받은 거란다!

 

아마

 

"그" 설문 조사하신 분들은

이거 대부분 받은 거 같더라

카페에 저거 받았다는 글이 엄청 많았음! 

 

 

 

 그래서

 

"밤에 써야지~"

 

하고 일단 놔둠

저녁쯤에 운동하러 갔는데..

진심 오늘 엄청 춥고 바람도

하필 내가 달리는 방향으로 

맞바람 치고 있길래 몇 번이고

집에 "갈까 말까 갈까 말까?" 하다가

 반이라도 뛰자라는 마인드로 딱 반만 뛰고 왔다.

힘든 거보다

그냥 추위가 무서웠다 지금 스토리 쓰는 이 순간에도

찬바람이 창문 사이로 자꾸 들어오는데..

아직 겨울 시작도 안 했는데 무섭다

 

다 뛰고 나서 집에서 씻고 와서 gs상품권을 사러 출발해본다~

지금 9시면 다 문 닫아야 한다던데.. 

자영업자들 죽어나가겠다 ㅠㅠ

 

 

나온 김에 좀 돌아다닐까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추워서 집에도 가고 싶었고

다이어트하고 나서부터

몸이 엄청 차가워진 것도 한몫한 거 같음.

원래 뜨거운 남자였는데

손도 엄청 따뜻했는데 지금은 차갑디 차가운 나의 손..

돌아다니기에도 애매해서 바로 gs로 들어가서 구매 시작

멀 살까 하다가 나름 다이어트인이라 과자랑 아이스크림은 그렇고

요구르트 하나랑 여자 친구 장운동을 도와줄 바이오 요구르트 2+1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

내일 만나면 줄려고 잠바 주머니에 숨겨뒀다

 

날이 갈수록 추워지고

날이 지날수록 나는 뛰기 힘들어지고

이젠 어디서 뛰어야 하나..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닭.. 을 맘 놓고 안 먹은 지 3달 지나가는 거 같음..

언제 맘 놓고 한번 먹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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