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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내 일상 0109

by 8Km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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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0109

오늘은 부지런히 먹고 부지런히 또 먹었습니다

낮부터 막창에 차돌박이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근데 이상한 게 고기 상태가 별로였어요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ㅠㅠ

사진 엄청 못 찍네요 ㅠㅠ

점심부터 막창과 차돌박이

점심을 다 먹고 여자 친구와 드라이브를 했어요

여자 친구에게 빨리 사진 찍어라고 시켰고 여자 친구는 열심히 사진 연타하더라고요

항상 밥 먹으면 이 쪽 길로 드라이브합니다

빽다방 커피 하나 들고 한 바퀴 딱 돌면 딱 맞더라고요 

드라이브~

 

둘 다 집에서 좀 빈둥빈둥 놀다가

저녁을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탄탄멘이라고 저랑 매형이랑 이거에 빠져서 18년도에 2달 동안 주말마다 같이 탄탄멘 먹으러 다녔어요 

지금은 매형 이사 가서 같이 못 먹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여하튼 2달 정도 먹다 보니 좀 질려서 잊고 살다가 한 번씩 먹었는데

오늘 날도 춥고 뜨신 거 먹고 싶고 해서 여자 친구와 저길 갔죠!!

여자 친구도 저걸 좋아해서 오랜만에 같이 갔습니다

옆에는 갈릭 돈가스입니다

그래도 역시나 ㅠ 탄탄멘이 최고더라고요

왼쪽 갈릭돈가스 오른쪽 탄탄멘

원래 국물까지 다 먹는데 

이틀 동안 운동을 못해서 ㅠㅠ 양심에 찔려서 

좀 남겼습니다 ㅠㅠ 흐흑 라면 국물 남기는 게 예의가 아니지만..

보내줘야 할 땐 보내줘야죠 ㅠ

 

달리기전 모습

오늘은 진짜 달려야겠다 싶어서

달리러 나왔습니다 진~~~~~~~~~짜추웠는데 ㅠ

안 뛰면 다시 살이 찔까 봐.. 많이 먹기도 해서 뛰러 나왔습니다

 

초점 따윈 필요없다 후딱 찍고 뛰기

너무 추워서 빨리 뛰어야겠다는 생각에 사진을 연타했습니다

하필 맞바람이라 얼굴로 바람 다 두둘겨맞았습니다 

뛰다 보면 얼굴에 머랄까.. 찢어질 듯이 아프다고라고 하죠

건들면 따갑고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참고 뛰었습니다

반환점을 돌면서

딱 반환점을 돌고 돌아오는 길이죠~

그래도 별로 기쁘지 않습니다

온만큼 다시 가야 하니깐요 ㅠㅠ 근데 너무 추웠는지 

중간중간에 물이 얼었더라고요

 

넘추워서 얼었음

중간중간에 얼음 둥둥 떠다니고 

춥긴 춥나 봅니다 

얼음을 보면서

"나도 미친놈이지 이걸뛰로왔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먹은 만큼 빼야죠!

어차피 집에 누워있으면 

뛰러 갈걸 이라는 후회 했으니

차라리 하고 후회하는 게 나을 거 같더라고요

오늘도 해냈습니다

오늘도 해냈습니다 

출발할 때 "언제 집드가나"

반환점 돌 때 "언제 집드가나"

거의 다와 갈 때 "언제 집드가나"

계속 생각하면서 뛰었는데

결국 뛰고 나니 기분은 한결 가벼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뛸 생각이긴 하지만

날씨가 보통 무서운 게 아니네요 ㅠ

모두들 감기들 조심하시고 빙판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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